관광공사 관계자는 "테마는 ‘낙엽 밟으며 걷는 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늦더위 탓에 뒤늦게 물들다 어느새 져버린 단풍은 짧은 가을을 더욱 아쉽게 한다"라며 "하지만 낙엽을 밟는 소리와 그 향기 속에는 아직 가을 정취가 머물러 있다. 다정한 이와 발걸음을 맞추며 함께 걷고, 듣고, 느끼는 만추의 낙엽 명소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추천 여행지는 ▲가을빛 보러 가자, 포천 국립수목원(경기 포천) ▲‘바스락바스락’ 만추의 산책, 오대산 선재길 & 밀브릿지(강원 평창) ▲발끝에 흩어진, 가을이었다.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대전 서구) ▲천년의 시간이 흐르는 함양 상림(경남 함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의 화려한 도열, 나주 전라남도산림연구원(전남 나주)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