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오뚜기 연구소 소속 권지애 셰프와 주부패널 39기 중 12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비밀카레의 마법레시피’를 컨셉으로 펼쳐졌다"라며 "‘비밀카레’는 오뚜기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이해 국산 가루쌀을 활용해 개발한 오뚜기 최초의 글루텐 프리 카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지속되는 건강 관심 정도를 고려해 기존 카레 대비 지방 함량은 30% 낮추고, 당 함량은 40% 줄였다"라며 "특히 강황을 44.1% 증량해 맛이 더 풍부하다"라고 말했다.
오뚜기의 중앙연구소가 운영하는 주부패널은 1994년 처음 창단된 이래로 올해 39기를 맞았다. 패널들은 정기적으로 2, 4주차 수요일에 모여 오뚜기 관련 다양한 소비자 참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미후각 테스트를 통해 선발돼 뛰어난 미각과 후각을 자랑하는 이들로 구성됐다.
특히, 오뚜기의 주부패널은 오랜 시간동안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아왔다. 매 활동마다 시식 평가를 진행해 오뚜기카레, 토마토케챂과 같은 스테디 제품의 개선이나 지역식 국물요리와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로 소비자의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됐다. 시식 평가 외에도 관능교육, 공장견학, 신제품 체험활동, 쿠킹클래스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교류 활동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