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조사 "가상자산 보유율 미국 앞질렀다"

기사입력:2025-02-12 13:18:56
[로이슈 편도욱 기자] 가상자산 투자가 대중화되며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현재 가상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가상자산 보유율 25%는 미국(19%)보다 높다.

12일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싱크탱크 해시드오픈리서치(HOR)는 ‘한국 가상자산 투자자 그들은 누구인가?’ 설문 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분석했다. HOR은 20대에서 60대 성인 인터넷 사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를 통해 1인 당 가상자산 보유 규모 및 투자 이유, 향후 투자를 늘릴지 여부, 이용 중인 국내·외 거래소 및 예치 규모, 탈중앙화거래소(DEX) 이용 여부, 가상자산 보관 방식 등을 확인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25%(507명) 가 현재 가상자산에 투자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미국 성인의 19%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 높은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 투자의 경우 30대가 54.0%의 투자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43.0%, 20대는 38.8%로 집계됐다. 비교적 높은 연령대인 50대의 경우에도 33.2%로 20대와 큰 차이가 없었으며, 60대도 19.0%가 가상자산 투자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해시드 관계자는 "현재 보유 중인 가상자산 규모는 100만 원 이상~500만 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25%로 가장 높았다"라며 "50만 원 미만 보유자는 20.5%, 500만 원 이상~1천 만원 미만 보유자와 1천만 원 이상~5천만 원 미만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은 각각 15.2%, 16.6%로 집계됐다"라고 전했다.

1억 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3.6%였다.

또한 “현재 가상자산 투자를 하고 있진 않지만 향후 투자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 중 11.4%로 집계됐다. 특히 사회경제적 지위가 안정되고 투자할 수 있는 여유 자금도 상대적으로 많은 40~60대의 경우가 많았다. 향후 전 연령대에서 가상자산 투자가 더 대중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HOR은 설명했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라고 응답한 507명 중 123명(24.5%)은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또는 탈중앙화거래소(DEX)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나 DEX에 보유 중인 가상자산 규모도 적지 않았으며 응답자 중 54%는 보유한 가상자산의 20% 이상을 해외 거래소나 DEX에 예치하고 있었다. 특히 1억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응답자 8명 중 5명은 자산의 50% 이상을 해외 거래소 또는 DEX에 예치한다고 응답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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